미국 독감 예방접종 백신 치료제

2020. 2. 1. 09:40카테고리 없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의 위험이 과도하게 부풀려졌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답니다. 지난 2020년 1월 3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인플루엔자(독감) 사망자 규모가 발표되면서부터 랍니다. 하지만 치명률로 비교하면 신종 코로나가 훨씬 위험한 바이러스입니다.

2월 1일 의료계에 따르면 2019~2020년 시즌에 미국 전역에서 1500만명이 독감에 걸렸으며, 그중 8200여명이 숨졌다는 미국 매체들 보도가 나오자마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위험성이 너무 과장된 게 아니냐는 주장이 일고 있답니다. 발열과 기침 등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독감 사망자 규모에는 민감하지 않으면서, 국내에서 사망자가 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유독 공포감이 크다는 것이랍니다.

 

뉴스전문채널 CNN 등 미국 매체들이 인용 보도한 미국 보건복지부 산하 국립 알레르기와 아울러서감염병 연구소(NIH) 발표를 보면 2019~2020년 시즌 중 미국에서 독감 사망자가 8200여명 발생했습니다. 그중 50여명은 아동이었답니다. 독감은 매년 겨울에 유행하는 감염병으로 1~4일의 잠복기를 거쳐 38도가 넘는 고열과 두통과 아울러서 근육통, 기침, 피로감 등을 일으킨답니다. 예방법은 백신 접종인데 독감 백신의 예방효과는 70~90% 수준이랍니다.

 

그렇지만 독감은 감염자 규모가 훨씬 많을 수 있어도 치명률(어떤 병에 걸린 환자 중 해당 병으로 사망에 이르는 환자의 비율)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큰 차이를 보입니다. 2019~2020년 시즌 미국의 독감 치명률은 0.05% 수준인 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경우 국내 감염병 전문가들은 치명률이 3%가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답니다. 중국에서는 치명률이 11%에 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치명률만 놓고 보면 작게는 수십배에서 많게는 수백배 차이가 난답니다.

 

진인탄 병원과 상하이 교통대 및 제2의과대 연구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중국 내 치명률이 11%이고, 감염자 3명 중 1명꼴로 합병증과 장기 손상이 발생했다는 내용의 논문을 지난 2020년 1월29일(현지시간) 영국 의학전문지 랜싯(The Lancet)에 발표했답니다. 이는 중국 보건당국이 공식 발표한 4% 수준보다 훨씬 높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은 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과 같은 계열의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한답니다. 이 감염병에 걸리면 발열과 기침, 심한 경우 중증의 폐렴 증상이 나타난답니다. 국내에서는 11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고, 일부 확진환자는 산소 치료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