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탁환 불멸의 이순신 책 작품 소설
2019. 10. 18. 00:17ㆍ카테고리 없음
2019년 10월 17일 목요일 23시 35분 EBS1 <발견의 기쁨, 동네 책방>에서는 “소설가 김탁환과 떠난 광주 책방”이 방송됩니다. 운치가 넘치는 광주의 전평 호수에서 만난 두 사람은 광주의 한옥 마을이라 불리는 ‘서창 향토 문화 마을’ 골목을 걸으며 최근 근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답니다.
이어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고즈넉한 한옥에서의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서창 한옥 문화관’의 2층 누각 ‘서창루’에 올라, 광주의 풍경을 감상하며 대화를 이어갔답니다. 주로 역사적 인물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쓰는 김탁환 작가는 여성 인물을 중심으로 한 <나, 황진이>, <열녀문의 비밀>, <대소설의 시대> 같은 소설을 집필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글 쓰는 일을 업으로 삼고 싶었다는 김탁환 작가. 그가 특별히 여성의 삶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조선 시대 ‘백탑파’ 인물들을 중심으로 한 다섯 편의 역사 추리 소설을 쓴 김탁환 작가는 ‘백탑파’ 인물들이 가진 특유의 관찰하는 기질에 대해 설명하며 그들은 모두 탐정 같다고 말했답니다. 앞으로도 백탑파 인물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펼칠 거라고 말한 김탁환 작가는 소설가가 지녀야할 덕목을 ‘반복의 아름다움’이라 꼽으며, 장편을 쓸 때 어떤 인물에 대해 하루 천 번쯤 생각하면 더 깊은 이야기를 쓸 수 있다 말해 감탄을 자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