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메이저리그 최고구속 fa

2019. 11. 1. 11:38카테고리 없음

SK 와이번스의 좌완 에이스 김광현(31)의 메이저리그 진출 여부는 다음달 개막하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회 이후에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손차훈 SK 단장은 언론과의 전화 통화에서 "김광현의 의사에 따라 메이저리그 진출과 관련해선 프리미어12 대회 이후에 협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답니다. 플레이오프 시리즈가 끝난 뒤 김광현과 면담을 진행했다는 손 단장은 "(김광현이) 대표팀에 속해 있는 만큼 우선 대표팀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구단도 김광현의 의사를 존중해 기다리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년 뒤 FA 자격을 얻는 김광현은 SK 구단이 허락하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릴 수 있답니다. 2016시즌이 끝난 뒤 SK와 FA 4년 계약을 맺은 그는 팔꿈치 수술로 2017시즌을 치르지 못했습니다. 새로 FA 자격을 얻으려면 2021시즌까지 SK에서 뛰어야 합니다. 김광현은 팔꿈치 수술 후 복귀했던 2018시즌 25경기에서 11승 8패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