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사장 양승동 프로필 고향
2019. 10. 9. 22:15ㆍ카테고리 없음
KBS노동조합이 양승동 KBS 사장에 대한 신임 투표를 한 결과 불신임률이 87.31%로 나타났다며 퇴진을 촉구했답니다. KBS는 투표 자체가 단체협약 정신을 부정하는 것으로 원천 무효라고 반박했습니다.
KBS노동조합은 지난 2019년 9월 16일부터 24일까지 모바일 투표로 조합원과 투표 참여를 신청한 비조합원을 대상으로 양 사장에 대한 신임 투표를 한 결과 총 1천473명(조합원 1천256명, 비조합원 192명) 중 1천143명이 참여해 77.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답니다. 투표 결과 참여자 87.31%가 양승동 사장을 불신임한다고 응답했고, 신임한다는 5.25%, 모르겠다는 7.44%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답니다.
불신임 사유로는 '회사 재정 위기 유발'이 31.19%로 가장 많았고 'KBS 신뢰도와 영향력 하락'(27.06%), '방송 공정성 훼손'(23.12%), '노동자 권익에 대한 침해'(16.53%) 순이었습니다. 반대로 양 사장을 신임하는 이유는 '방송 공정성 증가'가 32.88%로 가장 많았답니다.